"옛날 생각이 나던데요" 잊지 못할 16년 전 그 순간…'적장'됐어도 잊지 않은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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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생각이 나던데요" 잊지 못할 16년 전 그 순간…'적장'됐어도 잊지 않은 존중

스포츠조선 0 64 0 0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화-두산전을 앞두고 한화 김경문 감독이 두산 선수단과 인사했다. 이승엽 감독과 인사하는 김 감독.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4.6.11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16년 전 베이징에서 같은 목표를 두고 승리의 눈물을 흘렸던 사이. '적장'이 됐지만 존중은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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