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은마 아파트에 ‘주식 고수’ 많이 사네
국내 고급 아파트에 사는 주민들은 주식 투자로도 부(富)를 불리는 법을 알고 있었다.
27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국내 30개 고급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는 투자자들이 지난해 거둔 주식 투자 평균 수익률은 국내 20%, 해외 36%로, 일반 개인 고객의 평균 수익률(각각 16%, 31%)을 앞섰다. 올해 1~5월 기준 고가 아파트 거주 투자자의 주식 투자 성적표도 국내 1.3%, 해외 9.7%로, 역시 일반 고객(-2.4%, 6%)보다 높았다. 이는 아파트 시가총액 상위 등 국내 30개 부촌에 살고 있는 주민 2만2200명의 주식 계좌를 분석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