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비용 줄이는 ‘경량화’ 기술 선도… 엔비디아도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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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비용 줄이는 ‘경량화’ 기술 선도… 엔비디아도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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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자율주행 등의 등장으로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전 세계적으로 특정 기술을 깊게 파고드는 ‘딥 테크(deep tech)’ 스타트업이 등장하고 있다. 이들이 빅테크를 떠받치며 탄탄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기술 스타트업이 허약하다. 국내에서 오직 기술로 승부하는 실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소개한다.

지난해 국내 한 중소 보안 업체는 안면 인식 기능에 AI를 장착한 서비스를 개발 중이었다. 성능을 위해 글로벌 빅테크가 개발한 AI 모델을 쓰고 싶었다. 하지만 보유하고 있는 기존 장비로는 이를 구동할 수 없고, 비용도 너무 높았다. 결국 이 보안 업체가 손을 내민 곳은 AI 경량화 전문 기업인 노타였다. 노타의 핵심 기술은 AI 수요자가 요구하는 기능에 맞춰, AI 모델에서 덜 중요한 파라미터(매개변수)를 줄이거나 압축해 구형 AI 반도체도 최신 기술을 접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가령 옛 전자 기기에 안면 인식 기능을 더하고자 한다면, AI 모델에서 무관한 영역을 잘라내고 변환해 중소 스타트업들이 구형 반도체로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만든다. 노타의 채명수(35) 대표는 “우리는 반도체와 인공지능의 가교(架橋) 역할을 하는 회사”라고 말했다. 고객사를 위한 맞춤형 AI 모델과 반도체를 개발하기 위해 엔비디아·ARM 등과도 협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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