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 제약사 사실상 손에 쥔 신동국은 누구… 비상장사서 한번에 천억씩 뽑아 쓰는 김포 토착 ‘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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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제약사 사실상 손에 쥔 신동국은 누구… 비상장사서 한번에 천억씩 뽑아 쓰는 김포 토착 ‘거물’

KOR뉴스 0 54 0 0
그래픽=정서희

한미사이언스에 대한 지배력이 결국 창업주의 고향 후배 손에 넘어갔다. 송영숙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며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을 중심으로 전문 경영인 체제를 갖추겠다고 밝히면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신동국 중심으로’라는 표현에 주목한다. 10일 신 회장은 임종윤·임종훈 형제까지 품기로 하며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종식됐음을 선언했는데, 이로써 그를 구심점으로 한 체제 재편이 본격적으로 닻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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