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레전드의 딸·맏언니·고질적 부상…(윤)지수야, 이제 꽃길만 걷자~[항저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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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레전드의 딸·맏언니·고질적 부상…(윤)지수야, 이제 꽃길만 걷자~[항저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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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대표팀의 맏언니 윤지수(30·서울시청)가 항저우에서 아시안게임 첫 개인전 금메달을 따기까지의 과정은 고난과 도전의 연속이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레전드 투수 윤학길의 딸로 유명한 윤지수는 이번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여자 사브르대표팀의 맏언니로 참가했다. 김지연 최수연 같은 선배들이 줄줄이 대표팀을 떠나면서 팀을 이끌게 됐다. 2021년 도쿄올림픽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딴 멤버 중 이번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선수, 이번 사브르대표팀에서 아시안게임 경험이 있는 선수는 윤지수 뿐이었다. 김지연 SBS해설위원은 "부상으로 먼저 떠나게 돼 후배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지만 지수가 후배들을 이끌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늘 고맙고 믿음직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윤지수는 "지연 언니가 준결승을 끝나고 울었다고 하던데, 뭘 그런 걸로 우나"라며 "사실 우울증이 걸리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들었다. 언니에게 연락을 했더니 '네가 최고야'라고 해줬다. 그 말이 큰 힘이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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