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배드민턴 단체전 대한민국-중국의 결승전이 열렸다. 첫 경기에 나선 안세영은 세계랭킹 3위 천위페이를 2대0(21대12, 21대13)으로 완파하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쳤다.

배드민턴은 다른 종목들보다 사진기자가 훨씬 가까이서 선수들의 움직임을 지켜볼수 있다. 시속 300km 안팎의 셔틀콕을 묘기에 가까운 움직임으로 상대의 공격을 받아내는 안세영의 플레이에 기자는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