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전기차 갈아타고 부활의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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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전기차 갈아타고 부활의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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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문을 닫았던 미시간중앙역은 미국 자동차 업체 포드가 2018년 사들여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다. 포드는 내년 이곳을 자율주행차 연구소 등으로 탈바꿈해 공개한다./윤주헌 특파원

미국 북부 미시간주(州) 디트로이트에 있는 옛 미시간 중앙역은 1988년 이후 35년 동안 문 닫은 채 방치돼 있었다. 최근 찾아간 이 역은 철조망으로 둘러싸여 공사가 한창이었다. 한때 도시의 쇠락을 상징했던 폐역(廢驛)을 자율주행 등 자동차 첨단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 시설로 바꿔 내년 초 문을 열 계획이라고 한다. 미시간주에 본사를 둔 자동차 회사 포드가 9000만 달러(약 1173억원)를 주고 이 역을 사들여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다. 포드는 미시간주 교통부와 협력해, 인근 주민들에게 의약품·음식 등을 배달하기 위한 드론(무인기) 정거장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도 지난 10월 발표했다. ‘실패한 미국’의 상징을 ‘첨단으로 되살아나는 미국’으로 바꿔 보여주겠다는 디트로이트시와 포드의 야심이 이 거대한 역에 담긴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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