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만에 100만명? 버텨라, 이제 입소문은 느리다
![그녀가 죽었다](https://www.chosun.com/resizer/v2/NXPRWHYLDM5MZYBKOXCW7CVLSM.jpg?width=720&height=479&auth=a311cd43997c2646ac9e9505ac209d301e07e7922af55fa85c13a59942b92fb0&smart=true)
최근 영화계에선 ‘그녀가 죽었다’가 화제였다. 지난달 15일 공개된 이 작품은 공개 22일차였던 지난 5일 100만 관객을 넘겼다. 그리고 이달 10일 현재 누적 관객수 114만명을 기록 중이다. 손익분기점인 150만명까진 아직 갈 길이 멀지만 개봉 초기 누적 50만명을 넘기기도 쉽지 않다는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올해 나온 한국영화 중 100만명을 넘긴 건 ‘그녀가 죽었다’ 포함 5편(‘건국전쟁’ 제외). 이 중 제작비가 100억원 이하 중소 규모 작품은 ‘시민덕희’와 ‘그녀가 죽었다’ 2편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한목소리로 “이 영화가 100만을 할 줄 몰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