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작년 하반기에만 유해 게시물 3853만건 삭제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가 지난해 하반기에만 4000만 건에 가까운 유해 게시물을 삭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삭제된 게시물 중 대부분을 인공지능(AI)이 적발했다.
17일 네이버의 ‘그린 인터넷’ 사이트에 따르면 작년 7월부터 12월까지 네이버 운영 정책을 위반해 삭제된 게시물은 3853만3533건이었다. 스팸이나 홍보 목적 게시물이 3631만9633건으로 90% 이상을 차지했고, 나머지는 욕설·차별·혐오, 청소년 유해, 불법 정보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