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해킹 불가’ 양자보안통신 국제 표준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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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킹 불가’ 양자보안통신 국제 표준화 나선다

조선닷컴 0 140 0 0

SK텔레콤이 양자보안통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관련 기술의 국제 표준 개발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양자보안통신은 해킹이 사실상 불가능한 양자 암호 기술을 통신망에 적용하는 것으로, 관련 시장 규모가 오는 2030년 24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다음 달 8일까지 열리는 ITU-T(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 표준화 부문) 산하 정보보호연구반 국제회의에서 자사 양자보안 통신 기술을 표준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ITU-T는 정보통신 분야 관련 국제표준을 정하는 유엔 산하 전문기구다. 그동안 양자암호통신은 통신망 구간마다 하드웨어를 따로 설치해야 하는 방식(QKD)과 이보다 보안성은 떨어지지만, 양자암호를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적용하는 방식(PQC) 두 가지 위주였다. 하지만 SK텔레콤은 필요에 따라 원하는 구간별로 기존 두 방식을 혼용해 쓸 수 있는 새로운 결합 방식을 마련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새로운 국제 표준으로 인증받는 절차를 본격적으로 밟게 된다”며 “최종 승인까지 2~3년 정도 걸릴 것”이라고 했다. SK텔레콤은 지난 2018년 세계 1위 양자암호 기업인 스위스의 IDQ를 인수하는 등 그동안 양자암호 통신 분야에 꾸준히 투자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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