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값 치솟자… 다시 뜬 패밀리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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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값 치솟자… 다시 뜬 패밀리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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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낮 12시 서울 송파구 한식 뷔페 자연별곡 입구에는 대기 손님 120여 명이 대기 등록을 하고 매장 주변에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주로 인근 회사에서 식사하러 온 직장인들인데, 8~9명씩 무리를 지어 온 팀도 여럿이었다. 성인 기준 이곳의 주중 점심 가격은 1만9900원, 저녁은 2만5900원. 한 직장인은 “밖에서 김치찌개 백반에 커피 한 잔 마셔도 2만원 가까이 나온다. 여기선 비슷한 비용으로 뷔페식을 즐기고 커피와 후식까지도 먹을 수 있으니 훨씬 경제적”이라고 말했다.

‘패밀리 레스토랑’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주중에는 외식 고물가에 지친 직장인들의 점심 회식 성지(聖地)가 되고, 주말이면 계 모임이나 청소년 생일 파티가 열리는 핫플레이스로 바뀐다. 콩국수나 삼계탕 한 그릇도 만 원짜리 한 장으론 어림없는 시대에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는 1만원 후반대로 배불리 먹고 커피와 디저트까지 한 번에 해결한다. 외식 물가가 천정부지로 오르는 요즘, 동네 뷔페 식당은 원재료 값을 버티지 못하고 폐업이 속출하지만, 기업형 패밀리 레스토랑은 가성비 식당으로 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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