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구 3관왕' 페디, 프로야구 MVP 등극... 신인왕 문동주
에릭 페디(NC 다이노스)가 2023 한국프로야구 최고의 '별'이 됐다.
페디는 27일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기자단 투표에서 페디는 유효표 111표 중 102표(91.9%)를 얻는 압도적인 지지로 6표의 노시환(한화 이글스)을 여유 있게 제치고 MVP의 영예를 누렸다.
올 시즌 처음 KBO 무대를 밟은 페디는 평균 시속 150㎞의 빠른 공과 날카롭게 휘는 스위퍼를 앞세워 정규시즌 30경기에 등판해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 209탈삼진이라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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