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10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휴전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결의안은 미국이 주도해 초안을 만든 것으로 가자지구에서 3단계에 걸쳐 휴전을 진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일반적으로 유엔 회원국은 안보리 결의를 준수해야 하는 것으로 인식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무장세력 하마스의 침공으로 시작된 이번 사태가 분기점을 맞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영국 총리로 새롭게 취임한 노동당의 키어 스타머가 연일 기존 보수당 정책을 뒤집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보수당의 간판 정책이었던 ‘르완다 정책’을 폐기한 데 이어, 그간 상대적으로 소홀한 대접을 받았다는 얘기를 들었던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웨일스 등 영국 자치 정부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브렉시트 이후 경색된 유럽연합(EU)과의 협력은 더욱 강화하겠…
지난 1일 밤 9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친 서울 시청역 역주행 참사와 관련, 윤희근 경찰청장은 8일 “연령과 관계없이 ‘고위험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조건부 운전면허 제도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윤 청장은 이날 경찰청 기자간담회에서 이 제도를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질병·장애 등으로 신체 인지 능력이 현저히 낮아져 사고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