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미 대선을 5개월 앞두고 조 바이든(81) 미국 대통령이 퇴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다시 제기됐다. 이번엔 친(親)민주당 성향의 ‘진보 아이콘’ 뉴욕타임스(NYT) 칼럼니스트가 민주당이 이번 대선에서 이기기 위해선 바이든이 물러나는 방법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최근 바이든이 인지 저하가 두드러진다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민주 진영 내부에서 바이든이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대결에서 패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공영 방송 이사 수를 늘리고 추천권을 언론 직능단체 등에 주는 내용을 담은 ‘방송 4법’ 강행 처리를 둘러싼 여야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제2 라운드에 돌입했다. 지난 25일 시작한 ‘방송 4법’ 필리버스터가 40시간 가까이 계속되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