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에서 공 줍던 소년이 1년 뒤 청룡기 마운드에 올랐다. 꿈을 던진 부천고 김지윤의 무실점 역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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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서 공 줍던 소년이 1년 뒤 청룡기 마운드에 올랐다. 꿈을 던진 부천고 김지윤의 무실점 역투

스포츠조선 0 17 0 0
잠실 볼보이에서 부천 돌직구로 진화, 잠실야구장에서 공을 줍던 소년이 1년 뒤 청룡기 마운드에 올라 꿈을 키워가고 있다. 정재근, 허상욱 기자

[신월=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푸른 그라운드가 너무 좋아서, 저녁 식비와 교통비 정도는 내가 벌어 보자는 다짐으로 잠실야구장 볼보이가 됐던 고교 2학년 투수가 1년 뒤 청룡기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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