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원전 랠리’ 어디까지 가나… 2009년 돌아보니
체코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발표를 앞두고 국내 원전주(株)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국내 첫 원전 수출계약을 따냈던 2009년에도 계약 발표를 앞두고 10거래일 동안 강세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원전 수처리시설 운전·정비 사업 등을 하는 한전산업 주식은 10일 오전 10시 4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1만5530원에 거래됐다. 전날 상한가(일일 가격 제한폭 최상단)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5%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장 초반 1만6050원까지 주가가 올라 1년 내 최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