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부정 주장하다 몰락..’美의 시장’ 줄리아니 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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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부정 주장하다 몰락..’美의 시장’ 줄리아니 파산

세계뉴스 0 243 0 0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 시장이 15일 워싱턴 DC 법원에서 열린 명예훼손 재판에서 1억4800억달러 지급 명령을 받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그는 2020년 미국 대선에서 조지아주 개표 요원들이 조작에 가담했다고 주장했다가 명예훼손으로 피소됐다. 5억달러의 빚을 떠안고 있는 줄리아니는 판결 후 법원에 개인 파산 신청을 했다고 미 언론들은 보도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1980년대 마피아 소굴이었던 미국 뉴욕의 범죄를 소탕해 한때 ‘미국의 시장(市長)’으로 칭송받던 로버트 줄리아니(79) 전 뉴욕 시장이 21일(현지 시각) 법원에 개인파산 신청을 했다. 측근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0년 대통령 선거 패배를 부인하며 개표 조작 주장을 폈다가 명예 훼손으로 피소돼 2000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을 하라는 판결을 받으면서다. 내년 미 대선의 유력한 공화당 후보로 부상하는 트럼프와 달리, 그를 변호하다 수많은 소송을 당한 줄리아니는 급기야 비용을 감당 못해 파산할 정도로 몰락했다. 줄리아니는 뉴욕 검사 시절 ‘범죄와의 전쟁’으로 스타가 된 후 1994~2001년 뉴욕 시장으로 일하며 이름을 날린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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