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하셨나요? 가려주세요, 아니면 나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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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하셨나요? 가려주세요, 아니면 나가주세요

조선닷컴 0 153 0 0

“문신이 있다면 긴옷을 입어주세요.”

서울 역삼동의 한 유명 헬스장이 최근 공지한 ‘노 타투’(No Tatoo) 방침이다. 헬스장 특성상 신체 노출이 자유로운데, 팔·다리를 거의 덮는 과도한 문신으로 위화감을 조성하는 회원이 늘었기 때문이다. 해당 공지가 적힌 입간판 사진이 소셜미디어에서 잇따라 공유되며 화제를 모았다. 이곳 관장은 “요새 본인만의 소중한 의미가 담긴 문신도 많고 이는 개성의 표출이라고 생각하지만 소위 ‘건달 문신’은 남이 봤을 때 상당히 위협적”이라고 말했다. “나의 자유와 권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동시에 타인의 자유와 권리 또한 중요합니다. 이곳은 다중 이용시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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