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2대 외인 감독' 서튼, KBO리그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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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2대 외인 감독' 서튼, KBO리그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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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의 5번째 외국인 감독이 가을야구의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한국을 떠난다.

롯데 자이언츠 구단은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래리 서튼 감독이 27일 kt 위즈와의 경기가 끝난 후 건강상 사유로 감독직 사의를 표했고 구단은 심사숙고 끝에 서튼 감독의 뜻을 존중해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감독 자리가 공석이 된 롯데는 29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부터 2015년 롯데의 감독을 역임했던 이종운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을 예정이다.

2020년부터 롯데의 2군 감독을 역임하다가 2021년 5월 허문회 감독의 후임으로 롯데의 20대 감독에 부임한 서튼 감독은 총 366경기 동안 167승12무187패로 .472의 승률을 기록했다. 부임 당시 롯데의 가을야구를 이끌 적임자로 주목 받은 서튼 감독은 끝내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고 KBO리그를 떠나게 됐다. 최근 7연패에 빠지며 5위 KIA타이거즈에게 5경기 뒤진 7위로 밀려난 롯데는 서튼 감독마저 사임하면서 더욱 힘든 잔여 시즌을 치르게 됐다.

성공과 실패가 교차됐던 외국인 감독

KBO리그에서 외국인 감독을 가장 먼저 영입한 팀은 바로 롯데였다. 롯데는 지난 2008 시즌을 앞두고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감독대행을 지낸 제리 로이스터 감독을 데려왔다. 로이스터 감독은 롯데 부임 후 'No Fear'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돌풍을 일으켰고 롯데의 길었던 암흑기를 끊고 8년 만에 가을야구 진출의 기쁨을 누렸다. 로이스터 감독은 2010 시즌을 끝으로 팀에서 물러났지만 롯데는 2012년까지 5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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