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 붐’에 해저케이블 시장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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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붐’에 해저케이블 시장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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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해상풍력 건설이 잇따르면서 국내 전선 업체들이 송전용 해저케이블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4일 대한전선은 충남 당진시 아산국가단지에 해저케이블 1공장 1단계 건설을 완료하고 공장 가동에 들어갔다.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을 지은 건 이번이 처음으로, 1공장에 총 2200억원을 투자한다. 대한전선은 72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2027년까지 2공장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은 “매년 급성장하는 해저케이블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역량을 갖추게 됐다”며 “해저케이블 설치를 위한 특수 선박(포설선)을 인수해 시공 역량까지 확보했다”고 말했다. 대한전선은 작년 12월 전남 영광군에 조성되는 영광낙월 해상풍력 발전 사업의 1000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국내 1위이자 글로벌 3위 전선 업체 LS전선도 해저케이블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LS전선은 지난 3일 1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강원도 동해 해저케이블 공장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작년 8월 해저케이블 4동 증설에 1555억원의 투자를 결정한 지 불과 10개월 만에 나온 추가 투자다. LS전선은 2009년 국내 최초로 강원도 동해에 연면적 27만㎡(약 8만1000평) 규모의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을 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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