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 서비스 기사가 젊은 여성 손님으로부터 수리를 의뢰받은 휴대전화를 무단으로 반출, 집에서 사진첩 등을 장시간 열람한 사건이 벌어지면서, 소비자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특히 여성들 사이에서는 휴대전화에 저장된 각종 정보에 대한 수리 기사의 접근을 차단하는 ‘수리모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해당 키워드의 검색량이 폭증했다. 해당 회사는 고강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영국 총리로 새롭게 취임한 노동당의 키어 스타머가 연일 기존 보수당 정책을 뒤집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보수당의 간판 정책이었던 ‘르완다 정책’을 폐기한 데 이어, 그간 상대적으로 소홀한 대접을 받았다는 얘기를 들었던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웨일스 등 영국 자치 정부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브렉시트 이후 경색된 유럽연합(EU)과의 협력은 더욱 강화하겠…
지난 1일 밤 9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친 서울 시청역 역주행 참사와 관련, 윤희근 경찰청장은 8일 “연령과 관계없이 ‘고위험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조건부 운전면허 제도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윤 청장은 이날 경찰청 기자간담회에서 이 제도를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질병·장애 등으로 신체 인지 능력이 현저히 낮아져 사고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