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조기 인출은 손해"…금융당국도 진화 가세[앵커]정부가 연일 새마을금고 불안 잠재우기에 나서고 있죠.어제(6일) 행정안전부에 이어 이번엔 담당부처가 아닌 금융위원회도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해 고객 손실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또 주식, 채권시장의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도 불안 확산 가능성은 예의주시하겠다고 했습니다.김동욱 기자입니다.[기자]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연 김주현 금융위원장.새마을금고와 관련해 정부가 모든 조치를 동원할 예정인 만큼 예금자들의 손실이 절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습니다.외환위기 때도 예금을 지급못한 적이 없다며, 해지하면 약정이자와 비과세 혜택, 중도해지 수수료까지 내야 해 오히려 손해라고도 했습니다.<김주현 / 금융위원장> "국민 여러분들께서 불안한 마음으로 예금을 조기 인출함으로써 재산상의 불이익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꼭 당부드립니다."하지만 새마을금고발로 추정되는 물량이 이틀간 2조원 넘게 채권시장에 쏟아지면서 주식, 채권시장에도 일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금융위는 새마을금고가 직접 보유한 주식이 많지 않아 증시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또 새마을금고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자산관리공사가 새마을금고의 부실채권 인수 규모를 1,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늘려 연체율을 떨어뜨리겠다는 방침입니다.<권대영 /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특히 새마을금고는 선순위가 굉장히 높고 LTV가 탄탄하기 때문에 새마을금고의 PF에 대해서는 관리가 굉장히 잘되어있다는게 금융당국의 판단입니다."과도한 불안이 다시 불안을 부르며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자 정부는 연일 "안심하라"는 메시지를 내며 불안 진화에 나서는 모습입니다.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dk1@yna.co.kr)#새마을금고 #김주현 #금융위원장 #예금자보호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