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로 각성한 '갑툭튀' 투수, 신인왕 1순위 급부상
2023 KBO리그에서 시즌 초반 10개 구단의 젊은 선수들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부상 선수들의 속출로 골머리를 앓는 가운데 이들의 공백을 새로운 피가 메우는 팀은 선전을 펼치고 있다. 그중 한 팀이 NC 다이노스다.
NC는 외국인 투수 와이드너가 허리 통증으로 인해 정규 시즌에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 타자 마틴은 옆구리 부상으로 개막 직후부터 약 한 달 동안 이탈한 뒤 5월 초에야 1군에 복귀했다. 지난겨울 주축 선수들의 FA 이적으로 전력이 약화된 NC였기에 하위권을 전전해도 이상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NC는 17일 기준으로 19승 17패 승률 0.528로 5위에 올라있다.
올시즌 NC의 선전 요인 중 하나는 프로 3년 차 우완 정통파 투수 이용준의 활약이다. 2002년생 이용준은 서울디자인고를 졸업하고 2021년 2차 2라운드 16순위로 NC에 입단했다.
※ NC 이용준 프로 통산 주요 투구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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