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으로 신비로운 마이산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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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으로 신비로운 마이산의 재발견

여행매거진 0 813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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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가 산뜻하게 피어나는 계절이다. 6일 오전에 전북 진안군 마이산의 몽금척(夢金尺) 설화 현장을 찾아 이성계리더십센터의 정세량(전주시 덕진구) 센터장의 안내로 30여 명의 일행이 은수사(銀水寺)를 방문하였다.

이들은 이성계 장군의 리더십을 찾아보는 역사 기행으로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 장군의 설화가 전해오는 역사적인 장소이며 유적지인 진안 마이산과 남원 운봉 황산대첩비지를 탐방하였다.
 
정세량 센터장은 마이산 탑사에서 서쪽으로 2km 거리에 있는 고금당(古金堂) 나옹암(懶翁庵)에서 동쪽의 마이산 암마이봉 방향으로 해질녘에 멋진 장면이 드물게 연출된다고 하였다. 고금당 나옹암에서 볼 수 있는 이 마이산의 신비로운 장면에서 몽금척(夢金尺) 설화가 기원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였다.

마이산의 끝내주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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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 1380년 가을에 이성계 장군은 남원 운봉고원에서 황산대첩으로 왜구를 무찌르고 개선하는 길에 진안 마이산에 들렀다. 이때 이성계 장군이 하늘로부터 금척을 받는 꿈을 꾸었고 훗날 새로운 나라 조선을 창업하였다는 내용이 몽금척 설화로 이곳 마이산에 전승되는데 이성계 장군이 천명(天命)을 받았음을 암시한다.

고금당 나옹암의 주지인 성호 스님은 5년 전인 2018년 10월 어느 날 비가 온 뒤 저녁노을이 가을의 마이산을 물들일 때 금빛으로 빛나며 신비로운 기운이 감도는 마이산의 풍경이 잠시 나타났다가 사라졌다고 하였다. 스님이 이때 촬영한 금빛으로 찬란히 빛나는 마이산의 경이로운 장면은 감동적이었다.

성호 스님은 마이산의 이러한 장면은 고금당 나옹암의 위치에서 기상 조건이 저녁노을의 햇빛 각도와 일치할 때 나타나는 것 같다고 한다. 마이산은 고려 시대에는 금산(金山)이었고, 조선을 창업하고 태조 임금 때 속금산(束金山)이라 하였으며, 태종 임금이 마이산(馬耳山)으로 명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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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당 나옹암은 고려말에 나옹화상(1320~1376)이 오랫동안 바위굴에서 수도한 역사적인 곳이다. 나옹화상은 황혼녘에 금빛으로 빛나는 마이산의 예사롭지 않은 풍경을 보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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