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회원권·체력단련비 뺏고, 이코노미 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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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회원권·체력단련비 뺏고, 이코노미 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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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기업들이 속속 비상 경영에 들어가면서 임원들의 처우부터 축소하고 있다. 노조 등 반발을 우려해 강제 구조 조정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 가장 먼저 줄일 수 있는 비용이 ‘임원 인건비’이기 때문이다. 임원 기강 확립을 통해 긴장감이 조직 전체로 확산되게 하려는 의도도 있다. 특히 과거 일부 기업에 한정됐던 비상 경영이 최근 경기 불황으로 다수 기업들로 확산되면서 ‘월급쟁이가 다는 별’로 불리던 임원에 대한 인기가 한 풀 꺾이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요즘 실적이 좋은 회사는 현대차와 SK하이닉스, 조선 3사와 변압기 3사 정도밖에는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라며 “배터리·철강·석유화학·건설·유통 등에서 ‘임원 조이기’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최근 임원들의 임금을 10~20% 삭감했다. 임원에게 제공되던 ‘전용 주차 구역’도 회수했다. SK그룹은 ‘운영 효율화’ 방침에 따라, 임원의 법인카드 사용 한도를 50~70% 축소했다. 골프회원권도 대거 회수해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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