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원처럼 수습기간도…마약 운반책 대거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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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원처럼 수습기간도…마약 운반책 대거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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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원처럼 수습기간도…마약 운반책 대거 덜미[앵커]판매책으로부터 전달받은 마약을 전국에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유통한 운반책들이 대거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운반책은 수습 기간도 가지는 등 단순한 알바 형식이 아닌 정직원처럼 고용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보도에 고휘훈 기자입니다.[기자]강원도의 한 야산.한 남성이 땅을 파헤치자 마약이 든 검은 봉지가 드러납니다.마약 운반책, 일명 '드라퍼'가 판매책이 미리 숨겨놓은 일명 '던지기'로 마약을 찾다 잠복해있던 경찰에 적발되는 모습입니다.20대 A씨 등 21명의 운반책은 작년 2월부터 1년 동안 이러한 방식으로 판매책으로부터 마약을 건네받았습니다.그런 뒤 마약을 자택 등으로 가져와 소분했고 다시 '던지기' 방식으로 구매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지역은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이 대상이었으며, 필로폰을 비롯해 엑스터시, 케타민, 합성 대마 등을 취급했습니다.<현장음> "부산, 부산 5호, 창원 5호, 부산14, 창원14, 울산. 이거 봉지 뭐야? (필로폰이요.)"'고액 알바'를 내세운 SNS 채용 광고를 보고 마약 운반책이 된 이들은 한 달에 많게는 1천만 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받았습니다.판매책은 모집된 운반책을 정직원처럼 일정 기간 수습 기간을 뒀고, 퇴직금을 약속하는가 하면 근무규칙도 안내했습니다.혹시나 있을 이탈에 대비해 신분증이나 주민등록등본 등을 받아뒀습니다.<김대규 / 경남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장> "수사기관의 추적을 굉장히 피하려는 쪽으로 많이 발전했습니다. 아무래도 조직 보호가 우선이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경찰은 이번에 검거한 운반책 21명 중 11명, 구매자 82명 중 9명은 구속했습니다.경찰은 고액의 임금을 준다고 하더라도 운반책의 경우 가중처벌 받을 수 있어 현혹되어선 안 된다고 조언했습니다.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take5@yna.co.kr)#마약 #운반책 #드라퍼 #고액_알바 #SNS채용광고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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