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북 해킹의혹 합동점검…채용특혜 전수조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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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북 해킹의혹 합동점검…채용특혜 전수조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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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북 해킹의혹 합동점검…채용특혜 전수조사도"[앵커]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북한 해킹 의혹과 관련해 외부기관과의 합동 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특혜 채용 의혹에 대해선 5급 이상 간부 자녀의 선관위 재직 여부를 전수 조사 중이라고 밝혔는데요.국민의힘은 수사를 촉구하는 등 압박을 이어갔습니다.최지숙 기자입니다.[기자]북한의 선관위 해킹 시도 의혹과, 관련한 정부 보안점검 거부 등을 놓고 여권과 마찰을 빚은 선관위는 결국 입장을 선회했습니다.당초 정부기관의 보안 컨설팅은 정치적 중립성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며 '필요시 검토' 의견을 고수했지만, 합동 점검에 나서기로 한 겁니다.선관위는 "국가정보원,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합동으로 보안 컨설팅을 수행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는 입장을 냈습니다.다만 "국정원 컨설팅에 대한 우려도 감안해, 교섭단체 구성 정당이 추천하는 전문가를 참여시키는 방안을 함께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선관위 사무총장과 사무차장 등 자녀의 특혜 채용 의혹에는 특별감사위원회의 감사 외에도, 5급 이상 간부 자녀의 경력채용 사례를 전수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이 같은 기류 변화는 여권의 전방위 압박 속에, 추가적인 논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지난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 질의에 이어, 행안위 소속 여당 의원들은 직접 선관위를 찾아 질타를 이어갔습니다.<이만희 / 국민의힘 의원> "7건의 북한 사이버 공격 중 1건을 제외하고 나머지 6건에 대해선 인지 자체를 못했던 사항으로 알고 있습니다. 책임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이냐…."특히 특혜채용 의혹에 대해선 '음서제', '아빠 찬스'라고 날을 세우며 추가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당 지도부 역시 선관위 자체 감사는 '면피용'이라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관위에서 자체 감사에 대한 의지도 없어 보이고…결국 수사를 통해서 문제의 의혹을 규명해야 하지 않나…."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여당의 겁박이 도를 넘었다"면서 특히 "총선을 앞두고 국정원이 선관위 보안시스템을 들여다보는 것은 선거 관리에 대한 국민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js173@yna.co.kr)#선관위 #국정원 #국민의힘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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