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원·윤 “한동훈, 명품백 해결 기회 놓쳐 총선에 악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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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원·윤 “한동훈, 명품백 해결 기회 놓쳐 총선에 악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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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7·23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나경원(오른쪽부터)·원희룡·윤상현 후보가 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공정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디올 백 수수 사건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가 사과하겠다는 입장을 지난 1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었던 한동훈 당대표 후보에게 보냈지만 한 후보가 답장하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오자 5일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를 비판하는 메시지를 냈다. 이들은 한 후보가 디올 백 문제 해결 기회를 놓쳐 총선에 악영향을 줬다며 ‘해당(害黨) 행위’라고도 했다. 이 문제는 다음 주 시작하는 당대표 후보 토론에서도 쟁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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