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유율 높여라” ETF 브랜드명 바꾸는 운용사들
국내 중위권 자산운용사들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ETF(상장지수펀드) 브랜드 명칭 교체에 나서고 있다. 최근 국내 ETF 시장이 순자산 150조원을 넘어서고, 이를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브랜드도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은 기존 ‘아리랑(ARIRANG)’이라는 ETF 브랜드 명칭을 ‘플러스(PLUS)’로 변경해 올해 말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한화운용이 속한 한화금융그룹은 현재 ‘LIFEPLUS’라는 브랜드를 운용 중인데 ETF도 이에 맞춘다는 말이 나온다. 한화운용은 지난달 27일 기준 ETF 시장 점유율이 2.27%로 업계 6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