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뉴얼 없는 것이 테슬라의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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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 없는 것이 테슬라의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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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 업계는 미래차 시대를 맞아 조직 문화 혁신에 나서고 있다. 과거 ‘수만개 부품을 조립한 기계’로 여겨졌던 자동차가 이제는 ‘소프트웨어’에 의해 제어되는 ‘달리는 스마트폰’이 되어가면서 더 빠른 의사결정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전통 제조 업체였던 자동차 회사가 수시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야 하는 IT 기업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또, 미래차 시대가 아직 ‘가보지 않은 길’이란 점에서, 자동차 기업들엔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문화가 더욱 절실해졌다.

전기차 1위 업체 테슬라는 입사한 직원에게 네 장짜리 ‘안티-핸드북 핸드북(Anti-Handbook Handbook)’이란 제목의 소책자를 나눠준다. ‘핸드북에 반대하는 핸드북’이란 뜻으로 기업이 통상 수십 페이지로 작성하는 매뉴얼이 없다는 의미다. 여기에는 “만약 규정과 정책으로 가득한 매뉴얼을 찾는다면 찾을 수 없을 것이다. 규정과 정책을 따지는 것은 당신이 얼마나 형편없는지를 보여준다. 그건 우리(테슬라)가 아니다”라고 적혀 있다. 회사에 이익이 된다면, CEO인 일론 머스크에게 직접 말할 수 있다고도 쓰여 있다. 그가 만든 자유로운 분위기가 세상에 없던 제품을 내놓는 원천이 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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