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오는데… 광화문 비둘기들은 어디서 밤을 보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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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오는데… 광화문 비둘기들은 어디서 밤을 보내나

KOR뉴스 0 16 0 0

지난 25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근처 세종로 파출소 앞. 머리 색깔이 알록달록 제각각인 관광객들이 여행가방을 끼고 앉아 뭔가를 기다린다. 버스가 도착했고 한 무리의 사람들을 태우고 떠났다. 비둘기 열 마리가 10여m 거리에서 그 모습을 조용히 지켜보고 있었다. 이날 기자도 비둘기를 온종일 관찰했다.

관광객이 흘리고 간 과자 부스러기 등 ‘떡고물’을 노리고 있었던 모양. 후텁지근한 날씨에 놈들의 깃털은 땀으로 떡졌다. 검은색과 회색이 어지럽게 섞인 털, 군데군데 흰색이나 청록색을 띠기도 한다. 먹을 게 없으니 여기엔 더 볼일이 없나 보다. 비둘기들이 일제히 날아오른다. 만남의 광장은 100m쯤 떨어진 동화면세점 건물 앞. 정해진 코스일까. 일사불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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