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원 손배 걸린 日 성추행 보도... ‘강제 성행위’ 보도에 당사자가 소송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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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원 손배 걸린 日 성추행 보도... ‘강제 성행위’ 보도에 당사자가 소송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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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간지를 명예훼손으로 소송 제기한 마쓰모토 히토시(사진 오른쪽 끝). 사진은 2022년 12월에 마쓰모토가 X(옛 트위터)에 올린 것. 크리스마스 이브에 후배 개그맨들과 있는 모습/마쓰모토 히토시의 X

일본의 최고 인기 개그맨인 마쓰모토 히토시(60)가 일본 주간지 ‘슈칸 분슌’에 최대 11억엔(약 100억원)의 손해 배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올 1월 소송을 제기할 당시, 마쓰모토 씨는 슈칸 분슌 측에 명예 훼손에 의한 손해 배상금으로 5억5000만엔을 요구했다. 마쓰모토 측은 이달 변론준비 절차에서 슈칸 분슌 측에 추가로 휴업(休業)에 따른 손해 배상액 약 5억5000만엔을 추가할 수 있음을 알렸다는 것이다. 일본 연예계에서 주간지를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손해배상액이 결린 소송전이 조만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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