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엔 폭우, 낮엔 폭염… ‘야행성 장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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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엔 폭우, 낮엔 폭염… ‘야행성 장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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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장마철인 7월 들어 전국에 거의 매일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수도권에 많은 비가 예고된 지난 6일 40㎜ 가까운 비가 내렸지만 “비를 보지 못했다”는 반응이 많았다. 사람들이 잠든 밤~새벽 시간대에 강한 비가 집중됐기 때문이다. ‘야행성 폭우’는 올 장맛비의 특징 중 하나다. 밤에 비가 내리고, 낮에 햇볕이 내리쬐면서 하루에 폭우와 폭염이 동시에 나타나는 지역도 늘고 있다.

이런 ‘야행성 폭우’가 늘어나는 이유는 뭘까. 7일 기상청에 따르면, 답은 ‘공기의 흐름’에 있다. 여름철에는 고온 다습한 남풍(南風)이 우리나라로 원활하게 들어오면서 강수량이 늘어난다. 남풍은 비의 씨앗이 되는 수증기를 대거 머금고 있다. 고도 1.5km 아래에서 남풍을 실어 수평으로 부는 이 바람길을 ‘하층 제트’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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