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투저' 이어지는 정규리그... MVP 후보는?

인터넷 뉴스


지금 한국의 소식을 바로 확인해보세요.

'타고투저' 이어지는 정규리그... MVP 후보는?

OhMy 0 28 0 0
IE003321656_STD.jpg?20240708093009
 

지난 6일 장마가 한창인 가운데 열렸던 2024 KBO 올스타전이 하늘의 도움(?)으로 무사히 막을 내렸다. 하지만 각 구단 선수들은 올스타 휴식기의 여유를 누릴 새도 없이 오는 9일부터 곧바로 후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상위권 팀들은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이 걸려 있는 선두 도약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이어갈 예정이고 중·하위권 팀들 역시 가을야구 티켓을 확보하기 위한 엄청난 경쟁이 예고돼 있다.

올해 KBO리그의 가장 큰 특징은 자동투구 판정 시스템 'ABS'의 도입이다. 전반기까지의 성적을 보면 ABS의 도입은 투수보다는 타자 쪽에 더 유리하게 적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올 시즌 전반기의 리그 평균타율은 .276로 작년의 리그평균타율 .263보다 .013가 높아졌다. 반면에 올해 전반기 리그 평균자책점은 4.84로 작년의 4.14보다 0.70이나 높다. ABS가 전반기에는 타자들에게 유리했고 투수들에게 불리했다는 뜻이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타자들의 개인 성적도 더 좋아졌다. 작년엔 노시환(한화 이글스)이 31홈런101타점으로 홈런과 타점 부문 2관왕을 차지했지만 올해는 이미 전반기에 26홈런과 73타점을 기록한 선수가 나왔다. 또한 2010년의 이대호나 2020년의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처럼 특정선수가 개인기록을 독식하는 것도 크게 줄었다. 올 시즌 정규리그 MVP 경쟁이 시즌 막판까지 매우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다.

[데이비슨] 4년 만에 40홈런 탄생할까
전체 내용보기

0 Comments

인기 동영상



포토 제목

포인트 랭킹


커뮤니티 최근글


새댓글


추천글 순위


섹스킹 파트너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