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기본설정, 10명 중 9명은 ‘원리금 보장’ 선택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가 이달 도입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가입자의 90%는 은행 예금과 같은 원리금 보장 상품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폴트옵션이란, 확정기여(DC)형·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자가 적립금 운용 방법을 지시하지 않으면 퇴직연금 사업자가 사전에 약속한 방식대로 자동 운용하는 제도다. 지난 3월 말 기준 디폴트옵션 가입자는 527만명이다. 지난해 말 479만명에서 48만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