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 “우리에게 2세가 있대. 아들이래" 썸녀에 동거 제안 '경악' [Oh!쎈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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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섭 “우리에게 2세가 있대. 아들이래" 썸녀에 동거 제안 '경악' [Oh!쎈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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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TV CHOSUN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 스튜디오 손님으로 배우 정이랑이 출격, '소개팅 103번 한 남자'에서 '울산 왕썸녀'와 미래를 그리는 남자로 변신한 국민 노총각 심현섭의 울산 데이트 편을 함께했다. 이날 방송은 분당 최고시청률 5.2%, 평균 4.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종편 전체 1위를 지켰다.

8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울산 왕썸녀' 영림 씨와 연애한 지 어느덧 80일이 된 심현섭이 '결혼 추진 위원회(이하 결추위)' 멤버들과 함께 다시 울산으로 향했다. '결추위'와 '울산 베이스캠프'에 도착한 심현섭은 "이제 손을 어깨에다가 올려놓는 정도는 됐다"라며 80일간 발전한 연인과의 스킨십을 몸소 보여줬다. 이에  '경성커플' 김지민조차 "80일인데 저 정도면 너무 느리다…"며 안타까워해 웃음을 선사했다. 

그리고 최성국이 "국진이 형 정도면 손잡는 데 1년 걸렸을 것 같다"고 말하자, '국민 사랑꾼' 김국진은 묘한 웃음으로 화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지민은 "내 생각에는 키스를 하고 사귀었을 것 같다"며 화끈한 예상을 선보였다. 이에 곰곰이 생각하던 강수지는 "처음 만났을 때 손 잡았다"며 "오빠가 손 잡았는데 내가 손 펴고 가만히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한편, "프러포즈를 위해 반지를 샀다"는 심현섭의 말에 스튜디오는 뒤집어졌다. 애착 가방에 반지를 넣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심현섭은 여성 제작진들에게 검토를 받았다. 하지만 플라스틱 케이스에 반지를 달랑 들고 다니는 심현섭에게 제작진은 "반지가 예쁜 상자에 꽂혀 있어야 할 것 같다. 지금 상자는 은단이 들어가 있을 것 같다"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그러자 심현섭은 "반지를 들고 있다가 손에 몰래 끼워주려고 했다"고 시뮬레이션을 보여줬다. 하지만 제작진은 "벌레인 줄 알 것 같다"며 고개를 저었다. 이에 심현섭은 제작진과 긴급회의로 프러포즈 작전을 재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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