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 돌아 홍명보호, '최악수' 선택한 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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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돌아 홍명보호, '최악수' 선택한 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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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KFA)가 5개월만에 돌고돌아 홍명보 울산HD 감독을 새로운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협회 측은 그간의 감독 선임 과정을 해명하면서 부득이한 선택이었다고 양해를 구했다. 하지만 축구팬들은 협회의 무능함과 비상식적인 행태에 강한 반발을 드러냈다. 여기에 감독 선임 과정에서 협회 내부의 모순을 적나라하게 고발하는 폭로까지 나오면서 후폭풍은 점점 커지고 있다.
 
축구협회는 지난 2월 AFC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성적부진과 근무태만으로 논란에 휩싸인 독일 출신의 위르겐 클린스만을 경질하고 차기 사령탑 후보 선임에 나섰다. 무려 5개월의 시간이 걸린 끝에 협회는 지난 7월 7일 홍명보 울산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7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아시안컵까지다.
 
감독 선임 작업을 이끈 이임생 기술본부 총괄이사는 8일 축구회관에서 브리핑을 가지고 홍명보 감독을 선임하게 된 세부 과정을 밝혔다. 이 이사는 "전력강화위원회는 6차까지 논의를 거쳐 1순위와 2순위에서 외국인 감독을 결정해 협상을 해왔다. 결과적으로 이 두 분과 협상은 무산됐다. 첫 번째 감독은 국내 체류와 비용이 문제였다. 두 번째 감독은 다른 대표팀을 맡고 있어서 소속 협회의 반대로 무산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최종적으로 3명의 후보가 있었다. 국내 감독은 홍명보 감독이 유일한 후보였고, 다른 두 명과는 유럽으로 넘어가 협상을 진행했다. 결과적으로 3명 중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분이 홍명보 감독이다. 제가 홍 감독을 몇 차례 만나 감독직을 수락해줄 것을 부탁을 드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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