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망치 들고, 방공호에 불지르고… 전쟁은 그렇게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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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망치 들고, 방공호에 불지르고… 전쟁은 그렇게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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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찾아간 이스라엘 남부 비에리 키부츠(집단농장)에서 한 주택의 주방이 심각하게 훼손되어 있다. 지난해 10월 하마스의 공격으로 파괴된 뒤 이 같은 모습으로 남아있다. /김지원 기자

이스라엘 남부 비에리 키부츠(집단농장)에 지난 17일 들어서자 조용한 여느 시골 같은 풍경이 펼쳐졌다. 곳곳에서 새소리가 들렸고 나무에는 작은 그네가 매달려 있었다. 이곳이 8개월째 수만명이 목숨을 잃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불과 5㎞ 떨어져 있다는 사실을 믿기 어려울 정도로 고요했다. 그러나 마을 중심부로 들어갈수록 이 고요함은 비극의 증거임이 드러났다. 지난해 10월 7일 국경을 넘어 침투한 팔레스타인의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집단 학살과 민간인 납치를 단행한 이 키부츠 곳곳에선 그날의 참혹함을 목격할 수 있었다. 이스라엘은 이후 납치된 인질을 구해내고 하마스를 뿌리 뽑겠다면서 8개월 넘게 전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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