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비에 침수된 시골마을… 오송 참사 1년, 여전한 안전불감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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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에 침수된 시골마을… 오송 참사 1년, 여전한 안전불감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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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지난 5월 5일 밤 경남 합천군 양산마을이 근처 하천의 범람으로 물에 잠겨 있다. photo 뉴시스

지난 5월 5일 경상남도 합천군의 한 마을에서 자정 무렵 인근 하천이 범람해 주민들이 자고 있는 주택을 덮쳐 긴급하게 대피하는 사건이 벌어졌던 것으로 드러났다. 다행히 소방당국이 보트를 타고 주민들을 구조한 덕에 사상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이날 사고로 마을 30가구가 물에 잠겼다. 사고는 인근 도로 공사현장에 부설된 ‘가도(임시도로)’가 설계원안과는 다르게 높게 설치된 탓에 물이 가도에 막혀 주변으로 범람하면서 일어났다. 주민들은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 시공사인 두산에너빌리티와 관할 행정기관인 합천군의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전형적 인재라고 입을 모은다. 지난해 7월 벌어진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규정에 어긋난 공사로 벌어졌음에도 여전히 건설현장에서 비슷한 일이 되풀이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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