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 소모적 갈등 반복…진전없이 '공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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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위, 소모적 갈등 반복…진전없이 '공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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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위, 소모적 갈등 반복…진전없이 '공회전'[앵커]내년도 적정 임금 수준을 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 2차 회의를 앞두고 노사정 갈등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적정 최저임금에 대한 노사 간 입장차가 크고 공익위원 사퇴를 요구하는 노동계의 목소리도 여전해 감정의 골만 깊어지고 있습니다.김장현 기자입니다.[기자]첫 회의에서 현안 논의 대신 신경전만 펼친 최저임금위가 두 번째 만남을 갖습니다.2차 회의에선 최저임금위가 기초자료로 삼는 한국통계학회의 비혼 근로자 월 생계비를 놓고 노사 간 신경전이 예상됩니다.최저임금위가 판단의 기초자료로 삼는 비혼 근로자 월 생계비는 241만1,320원으로 조사됐는데, 경영계는 고소득자까지 포함된 통계자료의 적절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하상우 / 한국경영자총협회 경제조사본부장>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참고해야 하는 생계비 수치는 정책 대상인 최저임금 근로자들의 생계비를 가지고 논의를 해야 된다는 입장입니다."오히려 인건비를 감당하지 못한 사업주들이 고용을 줄이는 결과를 불러올 것이라는 경영계 입장인데, 노동계는 공신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통계까지 경영계가 부정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공익위원에 대한 자격 시비는 여전히 양측의 대화를 더디게 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김수정 / 민노총 서비스연맹 부위원장> "최저임금위원회의 공정성을 무너뜨리는 권순원 공익위원은 사퇴하라"핵심 논제에 대한 적극적인 소통 없이 소모적인 감정 싸움만 이어지고 있는 상황.상황이 이렇다 보니 위원회 논의의 법정 시한인 다음달 29일까지 결론을 내기 어려울 것이란 회의적인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jhkim22@yna.co.kr)#최저임금 #갈등 #노사정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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