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탈환에도 웃지 못한 울산, 3연패 위협하는 '언더독'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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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탈환에도 웃지 못한 울산, 3연패 위협하는 '언더독'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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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울산HD가 간신히 선두를 탈환했지만 또다시 다 이긴 경기를 놓치며 아쉬운 승점을 날렸다. 6월 16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1 17라운드에서 울산은 FC서울과 공방전 끝에 2-2로 비겼다.
 
울산은 경기 초반 1분 만에 국가대표 공격수 주민규가 상대 실책을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42분에는 서울 이태석의 자책골이 나오는 행운까지 따르며 2-0으로 점수차를 벌리고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 들어 6분과 31분 서울 공격수 일류첸코에게 멀티골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교체로 들어온 최준과 임상협이 각각 1도움씩을 기록하며 김기동 서울 감독의 용병술이 그대로 적중했다.
 
울산은 무릎부상으로 결장한 베테랑 센터백 김영권의 공백이 드러났다. 임종은과 김기희가 센터백으로 나섰지만 2실점 과정에서 모두 중앙수비가 흔들리며 실점으로 이어진 게 뼈아팠다.
 
울산은 지난 두 시즌 연속으로 K리그를 제패하며 최강으로 군림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2위 포항과 무려 12점 차로 여유있게 조기 우승을 확정지었다. 올시즌 역시 3연패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많았다.
 
실제로 울산은 초반부터 순항하는 듯했다. 몇 년간 울산의 최대 라이벌이었던 전북 현대가 1~2년 전부터 점점 하락세를 보이면서 올시즌에는 강등권까지 추락하여 일찌감치 우승 경쟁에서 밀려나는 운도 따랐다. 포항과 서울 등도 전력상 울산의 대항마가 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또한 시즌 초반에는 군입대를 앞두고 이동경(현 김천 상무)가 8경기 만에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7골 5도움)이라는 역대급 퍼포먼스를 친정팀에 선물하고 떠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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