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실손보험 손해율 134% 급등… 비급여 항목 지급액 크게 늘어
4세대 실손보험의 손해율이 올해 1분기 13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비급여 항목 지급액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탓이다. 손해율이 100%가 넘는다는 것은 보험사들이 그만큼 실손보험에서 적자를 내고 있다는 뜻이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5개 손해보험사에서 취합한 올해 1분기 실손보험 손해율은 128.0%다. 이는 작년 동기(126.3%) 대비 1.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