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생체정보 빼갈라… 美, ‘中 바이오 퇴출법’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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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생체정보 빼갈라… 美, ‘中 바이오 퇴출법’ 통과

KOR뉴스 0 76 0 0
그래픽=김성규·Midjourney

중국 최대 유전체 분석업체 BGI(베이징게놈연구소)는 약 10년 전부터 유럽과 한국을 비롯해 100여 국가 의료기관에서 1000만 건에 달하는 태아 DNA 선별검사를 수주했다. 임신부 혈액에서 채취한 태아의 DNA를 분석해 다운증후군 여부 등을 판별하는 것이다. 출산 전 필수 검사로 통하는데, BGI가 저가로 내놓아 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BGI는 이렇게 확보한 유전 정보 가운데 상당수를 중국 인민해방군과 공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심지어 고산병(高山病)에 걸리지 않는 유전 정보를 확보해 전투 능력을 강화한 ‘수퍼 군대’를 양성하는 데 생체 정보를 활용한다는 지적도 있다. 2~3년 전 이런 문제점을 인식한 미국은 생체 정보 유출을 국가 안보 위협 요인으로 보고, 중국과 ‘바이오 패권 전쟁’에 나서고 있다. 반도체·인공지능 등 첨단 산업에 이어, 바이오 산업에서도 중국을 본격적으로 견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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