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외환시장 거래, 내달부터 새벽 2시까지
다음 달부터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의 거래 운영 시간이 새벽 2시까지 연장된다. 현재는 오전 9시에 개장해 오후 3시 30분에 폐장해 하루 운영 시간이 6시간 30분에 불과한데, 7월부터 17시간으로 늘어나는 것이다.
16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최근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는 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다만 달러화가 아닌 다른 외화의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