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4시간 전 긴급 제안, 마사지 받다가 경기 뛴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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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4시간 전 긴급 제안, 마사지 받다가 경기 뛴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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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303대회는 본래 마이클 챈들러(38·미국)와 코너 맥그리거(35·아일랜드)가 메인 이벤트로 싸우기로 했다. 하지만 맥그리거가 왼쪽 새끼 발가락 부상으로 이탈했고 주최 측은 부랴부랴 대체자를 찾았다. 무려 맥그리거가 출전하려했던 대회다. 그냥 단순히 빈자리를 메우는 정도만으로는 부족하다.

어느 정도 이름 값도 있고 재미있는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선수여야 했다. 상당히 까다로운 조건이었지만 UFC 라이트헤비급(93kg)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36·브라질)가 대회 2주 전 이를 받아들였고 대박에서 중박은 가는 메인 이벤트로 진행이 가능하게 됐다. 흔한 경우는 아니다. 막대한 부와 명예가 걸린 타이틀 방어전을 챔피언이 경기 2주 전 수락하는 사례는 흔치 않기 때문이다.

체중조절 문제, 컨디션 관리 등 여러가지 면에서 쉽지 않다. 자칫 무리해서 받아들였다가 경기에서 패하기라도 한다면 손해다. 챔피언 페레이라도 대단했지만 타이틀 2차 방어전에서 도전자로 경기에 나선 유리 프로하스카(31·체코)도 박수를 받을 만했다. 다만 타이틀 매치가 걸려있는지라 프로하스카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둘은 계체량 현장에서부터 신경전을 벌였다. 브라질 파탁소 원주민의 후예인 페레이라는 조상들의 영혼이 자신 안에 깃들어 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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