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이재킹’ 곡예비행? “엔진 약해 승객 태운 상태로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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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이재킹’ 곡예비행? “엔진 약해 승객 태운 상태로 불가능”

KOR뉴스 0 36 0 0
21일 개봉한 영화 ‘하이재킹’은 1971년 강원도 속초를 떠나 서울로 향하던 대한항공 F-27기가 납치된 실제 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다. 납치 항공기 부기장인 주인공 태인(하정우)은 납치범 협박으로 북으로 향하던 여객기 기수를 휴전선을 넘기 직전 극적으로 남쪽으로 되돌린다.기수를 들어올려 수직으로 반바퀴를 도는 이 곡예비행에 가까운 조종술은 실제 ‘임멜만턴’으로 불리는 기동비행이다. 하늘에서 공중전을 수행하는 전투기 조종사들에겐 매우 익숙한 기동비행이자 생존의 기술이다. 과연 영화 속 상황처럼 실제 민항기도 전투기가 하는 기동이 가능할까. /소니픽처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6월 21일 개봉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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