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선생님] [기후와 날씨] 수직 구름서 생기는 얼음 알갱이… 떨어지며 최대 지름 10㎝까지 커져요

인터넷 뉴스


지금 한국의 소식을 바로 확인해보세요.

[신문은 선생님] [기후와 날씨] 수직 구름서 생기는 얼음 알갱이… 떨어지며 최대 지름 10㎝까지 커져요

KOR뉴스 0 5 0 0

영국과 프랑스가 벌인 백년전쟁(1337~1453) 때 일입니다. 영국의 에드워드 3세가 프랑스 푸아티에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고 프랑스 왕을 붙잡았지만, 프랑스는 항복하지 않고 격렬하게 저항합니다. 영국군은 최후의 전투를 위해 1360년 4월 13일 프랑스 북서부의 도시 샤르트르로 향했어요. 그런데 진격하는 도중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면서 천둥·번개와 함께 달걀 크기의 우박이 쏟아졌답니다. 우박과 함께 내려치는 벼락으로 많은 기사와 병사 수백 명, 그리고 말 1000마리 이상이 죽고 엄청난 수의 부상자가 발생했지요. 에드워드 3세는 우박 현상을 ‘더 이상 싸우지 마라’는 하늘의 뜻이라 여겨 프랑스에 휴전을 제의합니다.

지난 27일(현지 시각) 러시아 시베리아 남서부 도시 옴스크에 떨어진 우박. /로이터 연합뉴스

0 Comments

인기 동영상



포토 제목

포인트 랭킹


커뮤니티 최근글


새댓글


추천글 순위


섹스킹 파트너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