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구마모토 시민들이 관동 조선인학살 진상 알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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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구마모토 시민들이 관동 조선인학살 진상 알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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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 구마모토현 시민들이 중심이 돼 관동대지진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준비 중이다. 일본에서 학살이 일어난 도쿄와 일부 관동(가나가와현, 사이타마현, 지바현, 군마현 등) 외 지역에서 관동대지진 100주년 기념행사를 하는 곳은 구마모토현이 유일하다.

일본 구마모토현에서는 관동대지진 100주년이 되는 오는 9월 1일 구마모토시국제교류회관에서 '9.1 관동대지진 100년, 조선인·중국인학살을 기억하는 집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행사를 안내하는 홍보 안내문에는 '다민족, 다문화가 공생하는 사회를 향해'라는 부제를 붙였다.

주체는 '9.1 조선인 중국인 학살을 기억하는 집회실행위원회'(아래 실행위원회)다. 실행위원회에는 구마모토지역 시민단체인 평화와 인권 포럼, 교과서네트워크 구마모토 등 시민단체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하고 있다.
 
관동대학살은 대지진이 일어난 직후인 1923년 9월 1일 시작됐다. 일본 경시청이 "조선인이 폭동을 일으켰다"는 허위 소문을 퍼뜨리고 이를 근거로 계엄령을 선포했다. 이 과정에서 일본 군대·경찰·자경단(自警團, 퇴직경찰)에 의해 6000여 명의 조선인과 일본인 사회주의자가 학살됐다. 특히 자경단은 죽창과 일본도, 철봉 등을 들고 한국인들을 무차별 학살했고 일본 정부는 이를 방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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