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경찰서는 성북3교와 보문2교 등에서 따릉이 27대를 다리 밑으로 내던져 재물손괴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감시 카메라 추적 등을 통해 지난 13일 피의자를 특정했다. 경찰 출석 요구를 받은 A씨는 이날 오후 9시쯤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평범한) 검사들 입장에서 가장 부담스럽고 하기 싫은 수사는 정치적 사건 수사입니다. 맡으면 해야 하기 때문에 할 뿐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정치적 사건을 담당한 검사와 판사는 언제든지 탄핵소추 대상이 되고, 국회에서 추국(推鞠)을 당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정치적 사건을 수사한 순간 탄핵소추를 예약해 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