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려 딸 모아, 인형미모 11살 소녀 근황 "성교육 받아" (마법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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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려 딸 모아, 인형미모 11살 소녀 근황 "성교육 받아" (마법의 성)

SK연예 0 54 0 0

[OSEN=최이정 기자] E채널이 론칭하는 예능 최초 자녀 성교육 과외 프로그램 '마법의 성'에서 개그우먼 김미려, 전 야구선수 김병현이 자녀들의 성교육을 위해 두 발 벗고 나선다. 이들은 각자 딸, 아들과 독대해 솔직한 '성교육 토크'를 나누는 모습을 공개했다. 

'마법의 성' 가족 티저 영상에서, 김미려는 아기 시절 인형 같은 외모로 화제를 모았던 딸 정모아 양과 함께 등장했다. 어느새 모아 양은 부끄럼 많은 11살 소녀가 됐고, 엄마 김미려는 "나는 성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지만, 우리 딸한테는 제대로 가르쳐주고 싶다"며 사춘기를 앞둔 딸을 위해 엄마표 성교육에 나섰다. 

김미려는 "난 초경 했을 때 너무 무서워서 엄마한테 말할 수도 없었다"며 "엄마가 '이때쯤에 초경을 할 수 있다. 놀라지 말고 엄마한테 이야기해 줘'라는 말을 하고 미리 생리대를 준비해놓고 그래야 했는데, 우리 땐 그런 게 없었다. 얼마나 무서웠겠냐. 내 몸에서 피가 나오니까..."라며 놀라기만 했던 그때 그 시절을 떠올렸다. 그러나 모아 양은 "코피 안 나 봤어?"라는 쿨한 답변으로 김미려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또 김미려는 "막 심장이 떨리고 너무 멋있고 반한 것 같고...그런 생각은 아직 없지?"라며 딸이 이성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지를 떠봤다. 이에 모아 양은 걸그룹 '아이브'를 보면 그런 감정이 든다고 답해 김미려를 또 한 번 당황하게 했다. 다시 정신을 차린 김미려는 "네가 만약 좋아하는 남자가 생기면 무조건 오픈해야 한다. 좋은 생각이건 나쁜 생각이건, 무슨 생각이 들면 오픈하고 가족끼리 대화를 통해 가면서 좋게 좋게 해결하면 된다"며 '성교육'에서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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